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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모든 디저트

오스트리아의 전통 애플 파이,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

얇은 페이스트리 속 달콤한 사과 필링이 가득!

바삭한 페이스트리 반죽 안에 달콤한 사과와 시나몬이 가득 채워진 따뜻한 디저트,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소리와 함께 퍼지는 과일의 향긋한 풍미!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이자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 디저트 중 하나, 바로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입니다.

아펠슈트루델은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독일, 체코, 헝가리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사랑받는 전통 디저트인데요. 그렇다면 이 디저트는 언제부터 만들어졌으며, 어떤 스타일이 있을까요?

오스트리아의 전통 애플 파이,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

오늘은 아펠슈트루델의 유래와 역사, 다양한 변형 스타일, 그리고 집에서 쉽게 만드는 방법까지
아펠슈트루델의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꼭 가봐야 할 아펠슈트루델 맛집 정보도 정리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1. 아펠슈트루델이란?

📌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이란?

아펠슈트루델은 얇은 반죽(슈트루델 반죽)에 사과, 시나몬, 설탕, 건포도, 빵가루 등을 채워 말아 구운 오스트리아 전통 페이스트리입니다.
 
오스트리아 빈(Wien)의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
‘Apfel(사과)’ + ‘Strudel(소용돌이, 말아 올린 빵)’이라는 뜻을 가짐
얇은 반죽을 겹겹이 쌓아 바삭한 식감이 특징
따뜻하게 구워 바닐라 아이스크림, 휘핑크림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음
 
💡 아펠슈트루델은 단순한 사과 파이가 아니라,
유럽 각국의 영향을 받아 발전한 오스트리아 전통 페이스트리랍니다!

2. 아펠슈트루델의 유래와 역사

📌 터키에서 시작된 슈트루델의 역사?

아펠슈트루델은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했지만,
그 기원은 오스만 제국(터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흥미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1) 터키 바클라바(Baklava)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 15~16세기경, 오스만 제국이 유럽으로 확장하면서 터키의 ‘바클라바’가 오스트리아에 전해짐
✔ 바클라바는 얇은 필로(Phyllo) 반죽을 여러 겹 쌓아 만든 달콤한 페이스트리였어요.
✔ 오스트리아 요리사들은 바클라바에서 영감을 받아 얇은 반죽을 사용한 ‘슈트루델(Strudel)’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2) 17~18세기, 오스트리아에서 본격적인 ‘아펠슈트루델’ 탄생


✔ 1697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도서관에서 발견된 ‘슈트루델 레시피’가 아펠슈트루델의 첫 기록
✔ 18세기, 오스트리아 왕가에서 슈트루델이 인기를 끌며
사과를 필링으로 사용한 ‘아펠슈트루델’이 탄생하고 대중화됨
 

3) 현재, 오스트리아 & 독일 &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는 디저트


✔ 현재는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독일,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 특히 빈(Wien) 카페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 잡음
 
💡 즉, 아펠슈트루델은 오스만 제국의 바클라바에서 영감을 받아
오스트리아에서 발전한 유럽식 사과 페이스트리입니다!

 

3. 아펠슈트루델의 다양한 스타일

오스트리아 전통 스타일 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있어요!

1️⃣ 클래식 아펠슈트루델 (Apfelstrudel Klassisch)

✔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로,
사과 + 건포도 + 시나몬 + 설탕 + 빵가루를 채워 만든 전통 레시피

2️⃣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아펠슈트루델 (Apfelstrudel mit Vanillesauce)

✔ 따뜻한 슈트루델에 달콤한 바닐라 소스를 곁들여 더욱 부드러운 맛 강조

3️⃣ 너트 & 초콜릿 아펠슈트루델 (Apfelstrudel mit Nüssen und Schokolade)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 초콜릿 칩을 추가해 더 고소하고 달콤한 스타일

 
💡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주로 바닐라 소스와 함께 즐기며,
독일에서는 휘핑크림이나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요!
 
 

4. 집에서 만드는 아펠슈트루델 레시피

🛒 필요한 재료 (4~6인분 기준)

반죽 (슈트루델 반죽)

  • 밀가루 200g
  • 물 100ml
  • 식초 1작은술
  • 버터 30g
  • 소금 한 꼬집

필링 (사과 속재료)

  • 사과 3~4개 (얇게 슬라이스)
  • 설탕 50g
  • 시나몬 1작은술
  • 건포도 50g (선택)
  • 빵가루 30g (속 재료의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사용)
  • 녹인 버터 (겉에 발라 바삭하게 만듦)

👨‍🍳 만드는 방법

1️⃣ 반죽 만들기

  • 밀가루, 물, 식초, 소금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 1시간 휴지 시킨다.

2️⃣ 필링 준비

  • 사과를 얇게 슬라이스 하고 설탕, 시나몬, 건포도, 빵가루와 섞는다.

3️⃣ 반죽을 얇게 밀어 필링 넣기

  • 반죽을 최대한 얇게 밀어 사과 필링을 채운 후 돌돌 말아준다.

4️⃣ 오븐에 굽기

  •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30~40분간 바삭하게 굽는다.

5️⃣ 완성 & 플레이팅

  • 슈거 파우더를 뿌리고 바닐라 소스 또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긴다.

💡 TIP!
✔ 반죽을 최대한 얇게 밀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요!
✔ 남은 슈트루델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데워 먹어도 맛있어요.

5. 오스트리아에서 꼭 가봐야 할 아펠슈트루델 맛집

📍 Café Central (빈) – 빈의 클래식 카페에서 맛보는 전통 아펠슈트루델
📍 Demel (빈) –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대표 베이커리

▲ Demel (빈)

 
 
아펠슈트루델을 먹어본 적이 있나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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